‘셔틀콕 남매’ 신백철·이효정 결승행

입력 2010.11.20 (15:53) 수정 2010.11.20 (23:0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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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`셔틀콕 남매' 신백철(21.한국체대)-이효정(29.삼성전기)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아게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.

신백철-이효정은 20일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허한빈-마진 조에 2-1(20-22 21-18 22-20)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.

신-이 조는 세트스코어 1-1로 맞선 3세트에서 20-15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잇따라 실수가 나와 20-20 듀스를 허용했다.

그러나 이효정의 재치있는 백푸시로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신백철이 강력한 스매싱을 상대 코트에 꽂아 승부를 마무리했다.

신-이 조는 21일 저녁 8시30분 장난-자오윈레이(중국) 조와 청원싱-천헝링(타이완) 조의 승자와 대망의 금메달을 다툴 예정이다.
한편 남자 단식에 준결승에 나선 박성환(국군체육부대)은 '난적' 린단(중국)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면서 0-2(14-21 10-21)로 완패하며 금메
달의 꿈을 접었다.

박성환은 1세트부터 1-8로 끌려가다 11-14까지 추격하며 힘을 냈지만 리단의 매서운 스매싱에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.

2세트 초반 5-3으로 팽팽하게 맞붙은 박성환은 내리 5점을 허용해 기세가 꺾였고, 10-19까지 점수가 벌어지면서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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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‘셔틀콕 남매’ 신백철·이효정 결승행
    • 입력 2010-11-20 15:53:29
    • 수정2010-11-20 23:02:21
    연합뉴스
새로운 `셔틀콕 남매' 신백철(21.한국체대)-이효정(29.삼성전기)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아게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. 신백철-이효정은 20일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허한빈-마진 조에 2-1(20-22 21-18 22-20)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. 신-이 조는 세트스코어 1-1로 맞선 3세트에서 20-15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잇따라 실수가 나와 20-20 듀스를 허용했다. 그러나 이효정의 재치있는 백푸시로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신백철이 강력한 스매싱을 상대 코트에 꽂아 승부를 마무리했다. 신-이 조는 21일 저녁 8시30분 장난-자오윈레이(중국) 조와 청원싱-천헝링(타이완) 조의 승자와 대망의 금메달을 다툴 예정이다. 한편 남자 단식에 준결승에 나선 박성환(국군체육부대)은 '난적' 린단(중국)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면서 0-2(14-21 10-21)로 완패하며 금메 달의 꿈을 접었다. 박성환은 1세트부터 1-8로 끌려가다 11-14까지 추격하며 힘을 냈지만 리단의 매서운 스매싱에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. 2세트 초반 5-3으로 팽팽하게 맞붙은 박성환은 내리 5점을 허용해 기세가 꺾였고, 10-19까지 점수가 벌어지면서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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